본문
소아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기부
모발 기부로 소아암 환자에게 희망을
소아암 환자들은 치료 중 탈모로 인한 정신적 충격 및 심리적 위축감으로 대인기피증 및 우울증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일반 가발보다 화학물질 노출이 적은 인모(人毛) 가발을 쓰는 것이 좋은데, 200만 원가량인 비싼 가발을 사거나 아예 구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모발 기부를 통한 가발 제작
소아암 환자들의 맞춤 가발 제작을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2018년까지는 소아암협회와 가발 제작업체인 하이모 등 3곳에서 기부를 받았는데, 이젠 어머나 운동본부 한 곳만 남았습니다. 최근엔 머리카락 기부도 줄고, 가발 제작도 그만큼 드물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가발 제작이 어려운 이유는 염색이나 파마로 손상된 모발이 많기 때문입니다.
모발 기부에 동참하려면
| 어머나 운동이란?
'어머나'란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줄임말입니다. 어머나 운동본부에서는 일반인들로부터 25cm 이상의 머리카락 30가닥 이상을 기부 받아 하루 4명, 매년 1500여 명씩 발생하고 있는 20세 미만 어린 암환자에게 맞춤형 가발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 모발 기부 방법
1. 25cm 이상의 머리카락을 묶은 고무줄 위로 자르거나, 감거나 말릴 때 빠지는 머리카락을 모아서 묶기
2. 서류봉투나 작은 상자에 머리카락 포장하기
3. 머리카락을 택배로 발송하기
4. 발송후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및 신청서 작성하기
5. 3주후 모발기부증서 확인 가능
| 모발 발송시 유의사항
1. ‘보내는 사람’을 기부자 이름으로 발송 (받는사람 : 어머나운동본부)
2. 택배, 등기, 우편 이용이 가능하며, 배송비는 선불로 발송